[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지난달 31일 의성 CGV(의성문화회관 2층)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58명을 대상으로 '드림가족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드림가족 문화체험은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관내 영화관을 소개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화가 있는 날'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개관한 의성 CGV 비상설 상영관에서 개최됐으며, 최신 개봉영화인 '라이언 킹'을 감상하며 가족의 의미와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전국 문화시설에서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추진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발달 영역별(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